밤사이 요란한 비가 지나고, 오늘 아침 출근길은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중부 일부 지방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의 비도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은 안개 때문에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내린 비 때문에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인천의 가시거리가 60m, 동두천은 140m 까지 좁혀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김포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도 내려져 있는데, 인천 공항의 특보는 아침 7시까지, 김포공항은 10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안개가 짙어도 공기는 깨끗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꽃샘추위 소식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절기 춘분에 접어들었는데,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서울 기온이 8.7도로 큰 추위가 없이 온화하지만, 낮 기온은 12도로 어제 낮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. <br /> <br />퇴근길에는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꽃샘추위의 원인은 북쪽의 찬 공기입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이 통과한 뒤 그 뒤를 따라 상층으로 한기가 남하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는 거고요, 바람도 강하게 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꽃샘추위는 언제까지 갈까요? <br /> <br />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순 없죠. 오래가진 못합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져 이후에는 예년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210558264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